BIM 을 쓸 일은 없지만
언젠가 쓰게 될지도 모르기에
일단 공부를 해보자 하고
무지성 시험 접수하고 드디어
강남 풍문고등학교로 실기를 보고 왔다.
공부는 한솔운용전문가 2급 책과 동영상강의로 했다.
할때 너무 불안 불안했지만
마지막 모의고사를 봤을때
너무 쉽게 나와있고 시간도 남아서
자신만만 한 채로
전날 술을 마시러 나가버렸다.
그게 화근이였을까
시험지를 보자마자
와 이거 큰일인데 싶었다.
실기문제가 어떻게 나오나면
7문제로 구성되어있으며
1번 그리드,레벨
2번 구조
3번 건축
4번 시트배치
5번 3D 뷰
6번 일람표
7번 나비스웍스
로 되어있다.
더 문제는
모의고사를 풀었을땐
레빗 내에 도면이 쭉 깔려있고
어디에 어떤걸 배치해야 하는지 다 나와있었는데
실기 때는 캐드를 직접 로드 해야했고
어디에 어떤 벽을 설치해야하는지,
천장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도
다 참고자료를 보고
개인이 판단해서 해야했다.
건물 규모는 공부할땐 기본 예제인 빨간지붕 주택이였는데
시험땐 빌라사보아 비스무리한 건물로 나왔다.
시험 중 가장 시간을 빼앗긴건 계단이였는데
일반 계단이 아닌 계단 참 부분이 돌음계단으로 되어있는 거였는데
이거 끝까지 못해서 그냥 포기해버렸다.
그리고 캐드 넣었을때 뷰 설정을 잘해놨어야 했는데,
2층에서 자꾸 1층이 보인거 때문에 더 헷갈려서 시간을 많이 빼앗겼다
구조 건축은 이 문제로 거의 반정도 틀린거 같아서
불안불안하다
시트배치는 대충 후다닥 넣었고
3D 뷰에서 책에 안나온 문제가 있었는데
15포인트 이상 잡고 건물 한바퀴 도는 동영상을 뽑는 문제였다.
대충 눌러봐서 풀긴했는데 억울했,,,,,
일람표 문제는 룸 이랑 벽 이였나???
거기에 천장 재료?? 뭐 내는거 있었는데 그렇게 3가지 보내는거였다.
일단 여기까지가 기억나는거였고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제발 또 하기 싫다 이거... 살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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