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21일 완료!!!!후기!!!

오블완 챌린지 완료

오늘 21일의 오블완 챌린지를 마쳤습니다. 짝짝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갔던 음식점들을 혼자 알고 있는 것도 아깝고, 사람들 추천해 줄 때 어디 갔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해서 정리 겸 시작했습니다.

막상 맛집 추천해줄때 까먹음

 

그래도 초반엔 너무 사람이 안들어와서 몇 번 올리고 인스타에만 올리다가 올해 유독 여행을 많이 가게 되어서, 그 여행 계획 자료들을 버리기 아까운 맘에 다시

시작했어요 ㅎㅎㅎ 열심히 올려도 조회수 안나오는건 너무 슬프다..

 

 

쉬엄쉬엄 조금씩 글을 올리다가 보인 공지, 오블완 챌린지!!

 

지금이다! 나를 위한 시간이다

 

안 그래도 하루 하나씩 올리면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이참에 한번 해보자 했는데, 저장한 걸 못쓴다니..!! 이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음식점 위주로 올리다 보니까, 매일 외식을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음식점 외에도 이것저것 올렸어요. 캐드도 올리고, 여행계획 짜는것도 올리고 ㅋㅋㅋㅋㅋ

여행 도중이 제일 어려웠어요 ㅠㅠ

원래 컴퓨터로 게시글을 올렸었는데, 핸드폰으로 대충 쓰려다보니.. 그래서 최근 일본여행 잡설이라고 뇌가 손가락에  달린 것처럼, 조자룡 헌창 쓰듯이 휘갈긴 글들이 있습니다 ㅋㅋㅋ

...... 근데 다시 보니 괜찮을지도?

 

일본여행 3일차 잡설. 일본 편의점 꿀탬 세븐일레븐

 

 

21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저한텐 하루하루 빠짐없이 글 쓴 게 처음이라 재밌었네요!

블로그 버릇을 만들기위한 취지에 맞게  3주라는 기간을 적당히 잘 잡은 거 같아요!  까먹지 않게 어플로 알림도 오고, 글 마치면 팝업으로 며칠 썼는지 나오는 것도 의욕을 유지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더군요. 담당자 똑똑해 역시 대기업...

 

오블완 챌린지 상품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인당 최대 15개 블로그였나..? 블로그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분명 다 돌릴 테고, 저처럼 취미 삼아 하나씩 쓰는 사람들도 다 했을 거 같은데.... 제발 하나만 줍쇼 비싼 거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