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매운게 땡기는 날이 있다
어제가 바로 그날이 였나보다.
평소 마라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친구말로는 마라샹궈는 술안주로 좋다길래
한번 가보았다.
원래 다른집을 가려고 했으나
그 집은 소주를 안파는 듯하여 여기를 선택하였다.
나는 이런 구조가 너무 불친절 하다고 생각된다.
이런 마라탕집에 처음 와본 나로선
아무런 설명도 안 해주고
안내도 안 해주니 대충 눈치 보고하는 수밖엔 없었다.
마치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쓸 때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다.
단무지도 저기에 숨겨져있었다.
먼저 마라향궈를 시키고 약 15분 뒤에 꿔바로우를 추가로 시켰는데
꿔바로우가 먼저 나와버렸다.
다른테이블의 마라탕도 먼저 나오는걸 봐선
마라향궈는 만드는데 25분 정도 걸리나보다.
기분이 별로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또 좋더라
매운맛 단계는 0~3 단계 까지 있으며
0단계: 담백한맛
1단계: 약간매운맛
2단계: 매운맛
3단계: 엄청매운맛
대충 이런 느낌이였다
내가 시킨건 2단계로 먹는데 디지는줄 알았다.
평소 불닭볶음면을 종종 먹는
맵당당이로서
2단계가 내 한계라고 느꼈다.
2단계는 불닭볶음면 보다 아주 약간 더 맵다고 보면 된다.
다음에 술 없이 마라만 먹고싶을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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